김우빈, '컬투쇼' 깜짝 출연한다…"섭외 X, 직접 출연 요청"

배우 김우빈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깜짝 출연합니다.

오늘(18일) 방송된 '컬투쇼'에서 DJ 김태균은 "이번 주 목요일에 급작스럽게 이뤄진 특별초대석이다. 김우빈 씨가 출연한다"고 전했습니다.

김태균은 "갑자기 섭외됐다. 섭외가 아니다. 김우빈 씨가 '컬투쇼'에 나오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너무 영광이다. '우리들의 블루스' 너무 재밌게 봤다"며 그의 깜짝 출연 소식을 전하며 기뻐했습니다.

김태균이 "우리 우빈이"라며 반가워하자 이날 스페셜 DJ로 출연한 문세윤은 "(김우빈과) 친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김태균은 "번호는 알고 있다. 문자도 한 번씩 했다"며 친분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컬투쇼' 측과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김우빈의 출연 일정이 확정됐음을 알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컬투쇼'를 통해 우빈 씨가 여러분을 찾아간다. 영화 '외계+인' 1부 속 비하인드를 전할 우빈 씨. 목요일 2시, 가드(영화 속 김우빈 역할)와 함께 해주실 거죠?"라고 그의 일정을 전했습니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오랜 기간 투병해오다 올해 초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을 시작으로 5년 만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외계+인'을 통해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외계+인' 1부 개봉을 앞두고 오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지난 12일 정기 검사를 받았는데 이전보다 더 건강하다는 전문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면서 활동을 이어가는 데 문제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에이엠 엔터테인먼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