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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개막…다양한 체험행사에 전시효과 '톡톡'

<앵커>

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주말부터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람객들을 관심을 끌면서 참여 업체들의 전시효과도 크게 기대됩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국제모터쇼가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완성차 업계의 대규모 불참으로 김 빠진 행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모터쇼 측은 아이오닉 신차 공개와 에어택시 체험행사 등을 통해 부산모터쇼의 명성을 잇고 있습니다.

또 차량에 관심 있는 마니아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도 일반 관람 첫날부터 몰렸습니다.

관람객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아이오닉6'를 비롯한 신차들과 콘셉트카들로 쏠렸습니다.

[김창석/서울시 은평구 : 현대차 시승해봤는데 생각보다 크기도 넓고 뉴스에서 봤던 거랑 똑같았습니다.]

올해 모터쇼 참여 업체들은 경쟁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관심이 집중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조영신/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 : 보시는 것처럼 공개 첫날부터 많은 고객분들이 찾아오셔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모토쇼에 참여하고 있는 BMW의 경우 다른 해외 업체들이 참여하지 않는 틈을 타서 더욱 국내 시장에 공을 들이겠다는 계획입니다.  

BMW의 경우 2019년부터 부산·경남에서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부산모터쇼를 통한 전시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필립 파랑/BMW그룹 아태 총괄 : 한국은 BMW그룹의 입장에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곳에서 전시를 하는 것이 한국 관람객들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부산을 찾은 이유입니다.]

우려와 달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 쏠리는 가운데, 올해 부산모터쇼 참여 업체들의 성과는 향후 지속 가능한 모터쇼의 방향도 함께 제시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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