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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지압 받다 전신마비 됐다…미 대학생 안타까운 사연

미국의 한 대학생이 척추 교정 치료를 받다가 전신마비 판정을 받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지압 받다가 전신마비'입니다.

28살 케이틀린 젠슨은 지난달 '카이로프랙틱'이라는 척추 교정 지압요법 치료를 받다가 목에서 '우두둑'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후 심한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의식을 잃었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 젠슨의 목 부위 동맥 4개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심정지와 뇌졸중으로 응급 수술을 받게 된 젠슨은 스텐트 삽입 수술을 받아 의식은 회복했으나 뇌손상이 진행돼 전신 마비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눈을 깜빡이거나 왼쪽 손과 발을 살짝 움직일 수 있는 정도의 상태라고 합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미국에서는 젠슨을 위한 모금이 시작됐고 현재까지 약 8천만 원이 모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볼 때마다 위험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기적을 기도할게요.", "'우두둑' 소리 좋아하지 마시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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