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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기 남은 텀블러 주고는…"잘 닦았냐" 황당 요구까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세척 안 된 텀블러'입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페에 텀블러 가져올 때 왜 안 씻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글쓴이 A 씨는 텀블러를 가져오는 손님에게 가격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손님 대부분이 텀블러 안의 내용물을 버리지 않거나 세척하지 않은 채 가져온다는 게 A 씨의 설명입니다.

하루는 어떤 손님이 텀블러 한 번 헹구고 커피를 담아달라 해서 열어봤더니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한 정체불명의 액체가 나온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 손님은 "안에 요구르트가 있었는데 잘 닦은 거 맞냐"며 재차 묻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해당 글에는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카페 직원들의 댓글이 쏟아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안 씻은 텀블러는 할인해 줄 게 아니라 설거지 인건비를 받아야겠어요." "신종 진상이 생겨났군요. 정말 기본인데 왜 모를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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