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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서 빛난 품격…이대호, 삼진 후에도 '엄지척'

어젯(16일)밤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은퇴를 앞둔 이대호 선수였죠.

올스타전 생애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상대 투수에게 '엄지척' 칭찬으로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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