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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재충전' 우상혁…"우승 위해 더 집중"

<앵커>

세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예선을 '공동 1위'로 통과한 우상혁 선수가 오늘(17일)은 꿀맛 같은 재충전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틀 뒤 결승에서 목표했던 금메달을 꼭 따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6일) 예선에서 2m 28까지 모든 높이를 1차 시기에 넘고, 특유의 흥을 폭발했던 우상혁은 오늘도 좋은 기분을 이어갔습니다.

선수촌에서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경보의 최병광, 마라톤의 오주환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고, 보조경기장을 찾아 가볍게 몸을 풀며 이틀 뒤 결승에 대비했습니다.

우상혁과 공동 1위로 예선을 통과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바심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가운데, 우상혁은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아직 끝나지 않아서 더 집중할 생각입니다. 계획대로 준비를 철저히 했으니까 우승, 목표를 위해서 더 (집중) 할 생각입니다.]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를 가리는 남자 100m 결승에서는 개최국 미국이 금은동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세계랭킹 1위, 프레드 컬리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팀 동료 브레이시와 브롬웰을 제치고 9초 86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우사인 볼트의 세계 기록에는 0.28초 뒤졌지만 지난해 주종목을 400m에서 100m로 바꾼 뒤 가파른 상승세로 미래를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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