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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 바레인 꺾고 아시아컵 3연승

한국 남자 농구, 바레인 꺾고 아시아컵 3연승
우리 남자 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3연승을 달렸습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세나얀에서 열린 조별 리그 B조 3차전에서 바레인을 78대 73으로 물리쳤습니다.

최준용이 팀 내 최다인 15점을 올렸고, 라건아도 14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이미 8강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B조 4팀 가운데 유일하게 3승을 올리며 조별 리그를 1위로 마쳤습니다.

D조 2위와 C조 3위 간 플레이오프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 8강전이 오는 21일에 열리기 때문에 우리 팀은 며칠간 체력을 회복할 시간도 벌게 됐습니다.

올해가 30회째인 아시아컵에서 1969년과 1997년 우승한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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