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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람회 적극 뛰면 가산점" 외교부, 재외공관장 평가 반영키로

"부산박람회 적극 뛰면 가산점" 외교부, 재외공관장 평가 반영키로
외교부가 재외공관장 평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올해부터 공관장 성과 평가에 재외공관별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 진전 및 성과에 대해서도 함께 평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람회 유치 과정에서 재외공관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박람회 유치 활동을 열심히 한 공관과 공관장은 합당한 평가 내지는 인정을 받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은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두고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종 개최지는 내년 말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70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되는데, 각 회원국의 지지 성향을 분석하고 교섭을 하는 과정에서 재외 공관의 적극적 역할이 필수적이란 점을 강조한 걸로 풀이됩니다.

외교부는 지난 달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내 전담 조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상황실'을 열기도 했습니다.

(사진=부산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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