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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대상포진 진단…올스타전 출전 강행

SSG 김광현 대상포진 진단…올스타전 출전 강행
프로야구 SSG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대상포진 진단을 받아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오늘(14일) 키움전에 결장합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은 왼쪽 목 부위에 대상포진이 생겨 등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늘 경기엔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김광현이 매 경기에 집중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다"며 "일단은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레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는 출전을 강행합니다.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김광현은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인 KIA 양현종과 올스타전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SSG 관계자는 "김광현은 입원 치료를 하면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지만, 팬들을 위해 올스타전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며 "1이닝 정도 공을 던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KBO리그에 복귀한 김광현은 15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65의 특급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는 애초 오늘 키움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어제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14일 선발 투수는 윌머 폰트로 변경됐습니다.

김광현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만큼, 이날 불펜으로 등판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대상포진에 걸려 하루 먼저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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