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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버려진 지폐 주웠다가 "전신마비"…이유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악마의 지폐'입니다.

미국 테네시주에서 한 여성이 바닥에 떨어진 1달러 지폐를 주웠다가 몸이 마비되는 증세를 겪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여성은 건물 화장실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지폐를 주웠는데 몇 분 만에 호흡 곤란이 오더니 몸이 굳어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함께 있던 남편이 병원으로 데려간 뒤에도 회복되기까지는 4시간이 걸렸습니다.

미국, 버려진 지폐 주웠다 전신마비 증세 겪은 여성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해당 지폐가 마약을 자르거나 보관하는 데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테네시주 경찰은 지난달 마을 주유소 바닥에 떨어진 지폐에서 하얀 가루가 발견된 사건이 두 차례 있었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는데요.

성분 분석 결과 가루에서는 마약류인 펜타닐이 검출됐는데, 불법적으로 제조된 펜타닐은 소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누군가 신종 마약을 일반 시민에게 실험하려는 거 아닐까? 너무 무섭다." "아이들에게 떨어진 지폐 절대 줍지 말라고 당부해야겠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레니 파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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