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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재인 사저 시위' 극우 유튜버, 취임식 당시 김건희 여사와 '눈 맞춤' 주장…논란의 장면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 욕설 시위를 벌여온 극우 유튜버 안 모 씨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24일 촬영된 영상으로 추정되는 안 씨의 취임식 참석 영상과 사진이 최근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영상에서 안 씨는 취임식 장소로 이동하는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며 인사를 건네는데, 이어 김건희 여사가 손을 흔들자 안 씨는 자신과 아이컨택했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합니다. 이 장면은 당시 중계 카메라에도 담겼는데요. 김 여사가 어딘가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지만 누구를 향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안 씨와 함께 영상 플랫폼을 운영하던 친누나가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임용된 사실도 밝혀졌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능력을 인정받아 임용된 것"이라며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논란 하루 만에 안 씨 친누나는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비방 활동과 안 씨 누나의 대통령실 채용 사이 연관성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양산 사저 시위' 극우 유튜버의 취임식 참석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박승연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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