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은 같은 영화에 출연한 테스 톰슨(Tessa Thompson)과 함께 영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해 DJ와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영화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크리스 헴스워스에게 단점이 있냐는 DJ의 질문에 테사 톰슨은 "그는 정말 멋지다. 가끔 심술을 부릴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귀엽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토르 비하인드](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07/14/30000776165.jpg)
이어 나탈리 포트만은 "극 중에서 헴스워스와 키스신을 찍었다. 그는 내가 채식주의자인 걸 알기 때문에 키스신 당일 아침부터 고기를 안 먹더라. 평소라면 30분마다 고기를 먹을 정도다"라며 헴스워스의 배려가 돋보였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화가 난 것도 아니었고 (헴스워스가 고기를 좋아하는 것이 키스신에서) 신경 쓴 부분이 아닌데도 그가 먼저 나서서 보여준 모습이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사 톰슨 역시 "평소 아침에 그는 들소처럼 먹기 때문에 크리스가 그날 고기를 안 먹었는지 몰랐다"라고 덧붙이며 나탈리 포트만의 말에 공감했습니다.
한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늘(14일) 기준 국내 개봉 8일 만에 전국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사진= 나탈리 포트만 인스타그램, Capital FM 트위터, 마블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