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채식주의자' 나탈리 포트만과 키스신 위해 고기도 포기한 '토르의 배려'

토르 비하인드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이 상대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에게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은 같은 영화에 출연한 테스 톰슨(Tessa Thompson)과 함께 영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해 DJ와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영화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크리스 헴스워스에게 단점이 있냐는 DJ의 질문에 테사 톰슨은 "그는 정말 멋지다. 가끔 심술을 부릴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귀엽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토르 비하인드

이어 나탈리 포트만은 "극 중에서 헴스워스와 키스신을 찍었다. 그는 내가 채식주의자인 걸 알기 때문에 키스신 당일 아침부터 고기를 안 먹더라. 평소라면 30분마다 고기를 먹을 정도다"라며 헴스워스의 배려가 돋보였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화가 난 것도 아니었고 (헴스워스가 고기를 좋아하는 것이 키스신에서) 신경 쓴 부분이 아닌데도 그가 먼저 나서서 보여준 모습이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사 톰슨 역시 "평소 아침에 그는 들소처럼 먹기 때문에 크리스가 그날 고기를 안 먹었는지 몰랐다"라고 덧붙이며 나탈리 포트만의 말에 공감했습니다.

한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늘(14일) 기준 국내 개봉 8일 만에 전국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사진= 나탈리 포트만 인스타그램, Capital FM 트위터, 마블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