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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어린이집서 고구마 먹다가…2살 남아 질식해 숨져

[Pick] 어린이집서 고구마 먹다가…2살 남아 질식해 숨져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제공된 고구마를 먹던 두 살배기 아이가 질식해 사망했습니다. 

오늘(14일) 전북소방본부와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8분쯤 전북 진안군 진안읍 한 어린이집에서 A(2) 군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A 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간식으로 고구마와 우유를 먹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육교사는 A 군이 기침을 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자 화장실로 옮겨 응급처치를 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구마가 목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어린이집 측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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