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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만 9196명…전주의 2.1배로 늘며 '더블링' 계속

신규 확진 3만 9196명…전주의 2.1배로 늘며 '더블링' 계속
코로나19 유행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오늘(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9천196명 늘어 누적 1천864만 1천27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4만 266명)보다는 1천70명 줄었지만,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됐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7일(1만 8천504명)의 2.12배였고,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9천591명)의 4.09배에 달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3천42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세로 돌아섰고, 이달 초부터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자 정부는 어제 4차백신 접종 대상자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추가하되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 없이 자율에 맡기는 내용의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면서 전파율이 높아질 경우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 6천600명까지 높아질 수 있고, 9월 중순~10월 중순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치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수는 69명으로, 어제보다 2명 늘었습니다.

어제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늘었습니다.

사망자 중에서는 10대가 1명 추가됐습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10대 사망자는 모두 12명이 됐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696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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