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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측 "TXT 범규, 북미 투어 중 컨디션 난조…회복에 집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컨디션 난조
현재 북미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멤버 범규가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습니다.

오늘(13일) 범규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범규의 건강 상태와 향후 일정을 알렸습니다.

빅히트 뮤직 측은 "범규는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간) 북미투어 일정 중 컨디션 난조로 현지 의사의 진료를 받았다. 무대 진행이 가능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범규는 오늘 애틀랜타(Atlanta) 공연에 참여했으나,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관계로 일부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의하면 범규는 애틀란트 공연 후 안정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지만, 범규는 예정된 투어 일정을 모두 소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북미 투어 참여가 유동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안내드린다"며 "범규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범규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미국 대표 음악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과 실시간으로 진행된 인터뷰 도중 컨디션 난조로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컨디션 난조

범규는 처음에는 밝은 인사로 인터뷰를 시작하는듯했지만, 이내 고개를 숙인 채 앞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옆에 앉은 멤버 연준의 도움으로 자리를 겨우 지켰지만 결국 인터뷰 시작 3분 만에 인터뷰 장소를 떠났습니다.

실시간으로 그의 모습을 지켜본 국내외 팬들은 이후 SNS를 통해 "범규 건강 괜찮은 것이냐", "당장 콘서트 일정이 걱정된다" 등의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과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조금 회복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범규의 모습을 접한 팬들은 "걱정하지 말고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길", "건강이 최고다", "팬들에게 미안해하지 말고 공연 무리하지 않기를" 등 다소 누그러진 걱정과 함께 범규의 쾌차를 기원했습니다.

범규가 속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7일부터 시카고를 시작으로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 미국 내 7개 도시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사진= 롤링스톤 방송화면 캡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위터)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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