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아파트 단지에서 사망자 수가 4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네츠크즈 차시우 야르 마을의 5층짜리 아파트에서 구조 작업 중인 우크라이나 재난 당국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0일 러시아의 우라간 로켓 공격을 받아 무너졌으며, 이후 우크라이나 재난 당국이 무너진 아파트 잔해 속에서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격 직후 우크라이나 재난 당국은 15구의 시신을 현장에서 발견했으며,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6명이 숨지고 34명이 잔해 아래 갇혀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