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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타자로 돌아온 김하성, 2루타 2개+호수비 맹활약

톱타자로 돌아온 김하성, 2루타 2개+호수비 맹활약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엄지 통증을 털어내고 선발 출전해 2루타 2개를 쳤습니다.

김하성은 오늘(1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엄지 통증 탓에 11일 샌프란시스코전에 결장하고, 12일 콜로라도전에서는 9회 대수비로만 출전한 김하성은 이날 '톱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습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오른손 선발 오스틴 곰버의 시속 142km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쳤습니다.

0대 0이던 2회 2아웃 1, 3루에서는 곰버의 초구 시속 148km 직구를 통타해 원바운드로 왼쪽 외야 펜스를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작렬했습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 장타 2개 이상을 친 건, 5월 16일 애틀랜타전 이후 58일 만입니다.

김하성은 7월 4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후 12일 만에 타점도 추가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점은 28개로 늘었습니다.

5회 볼넷을 얻어 이날 세 번째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7회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날아가고, 9회에도 3루 땅볼로 물러나 '3안타 경기'는 만들지 못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39로 올랐습니다.

김하성은 7회말 1아웃 만루에서 랜달 그리칙의 시속 174km 강습 타구를 넘어지면서 막아 병살로 연결하는 호수비도 펼쳤습니다.

김하성의 공수 맹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5대 3으로 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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