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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통령 관저, 주인 잃고 '핫플레이스'로 부상

대통령이 도망친 뒤 시민들이 점령한 스리랑카 대통령 관저에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최고의 관광명소가 됐다고 하네요.

기구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운동할 맛 나겠네요.

사람들이 빼곡하게 안을 채우고 있습니다.

열심히 뛰고, 근력 운동을 하고, 다들 표정이 밝죠?

시민들이 완전히 점령한 스리랑카 대통령 관저의 풍경입니다.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전망 좋은 정원에서 도시락도 먹고, 인증 사진을 찍느라 분주합니다.

관저를 찾은 사람들은 사상 최악의 경제난으로 국민들이 고통 받는 동안 지도자들은 이런 사치를 누렸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스리랑카 경찰은 대통령이 관저를 탈출할 때 남긴 수백만 루피의 현금이 시위대에 의해 발견돼 이를 법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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