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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대통령, 에미상 '우수 내레이터' 후보로 지명

오바마 전 대통령, 에미상 '우수 내레이터' 후보로 지명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수상 후보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마블 히어로 '블랙팬서'를 연기한 고(故) 채드윅 보즈먼도 지명됐습니다.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현지시간 12일 제74회 에미상의 부문별 후보를 발표하면서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위대한 국립공원'의 해설자인 오바마 전 대통령을 우수 내레이터 부문 후보에 올렸습니다.

또 지난 2020년 대장암 투병 끝에 43살의 나이로 숨진 보즈먼은 디즈니+(플러스)의 애니메이션 '왓 이프'(What If?)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티찰라(블랙팬서) 역할로 우수 캐릭터 목소리 연기 부문 후보로 지목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번에 처음으로 에미상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할리우드 영화배우인 오스카 아이작, 앤드루 가필드, 어맨다 사이프리드도 처음으로 에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CNN은 "이들 최초 후보 지명자 중 일부는 오는 9월 12일 에미상 시상식이 생중계될 때 에미상 첫 수상자로 바뀔 수도 있다"고 짚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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