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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동안 이어온 대중 무역흑자 끝…7월에도 적자

지난 28년 동안 이어져 온 대중 무역 흑자가 끝나고, 5월부터 두 달 반째 적자가 이어지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들어 열흘 동안 대 중국 무역에서 9억 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 적자는 지난 5월 10억 9천9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지난달엔 12억 1천400만 달러로 두 달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중국 산업이 멈추면서 중간재 수출이 줄어든 영향이 크지만, 우리나라와 중국의 산업 격차가 줄어들면서 대 중국 수출이 장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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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기록을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하지 말아 달라며 피살 공무원의 형인 57살 이래진 씨가 낸 가처분 신청을 또다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국가안보실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청구 사건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관련 기록을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1심 재판부는 행정소송법이 허용하는 신청의 형태가 아니어서 부적합하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고 항소심 재판부도 1심 재판부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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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밤 8시 4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영광 2터널 근처에서 25톤 트럭이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가 옆에 있던 SUV 차량과 다시 충돌하면서 1톤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자가 중상을 입었고, SUV 운전자와 동승자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면서 1톤 화물차에 가득 실려 있던 수박이 고속도로로 쏟아져 내려 하행선 전체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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