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수영장 설치' 주민 사과입니다.
지난 9일 경기 동탄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공용공간인 잔디밭에 허가 없이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해 논란이 됐었죠.
![아파트 공용공간에 대형 수영장 무단 설치한 주민](http://img.sbs.co.kr/newimg/news/20220712/201681468_1280.jpg)
관리사무소 직원과 동대표의 제지에도 물놀이를 강행해 이웃의 분노를 샀는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커지자 당사자가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해당 입주자는 사과문에서 "공용시설의 의미를 정확히 몰랐던 무지한 생각으로 이런 사태를 발생시켰다"면서 "입주민의 공분을 산 점과 아파트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아파트 공용공간에 수영장 무단 설치한 주민의 사과글](http://img.sbs.co.kr/newimg/news/20220712/201681470_1280.jpg)
이동식 수영장 철거 과정에서 한 번에 많은 물을 버려서 하수구가 막히고 잔디밭이 물에 잠긴 것도 원상복구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으로 자녀가 큰 상처를 받아 힘들어하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위기 모면을 위한 글이 아니라 제대로 반성했길 바랍니다.", "아이들 때문에 사과한 것 같네요. 다시는 이런 일 만들지 말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