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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기자 11명 코로나 확진…경호처, 청사 방역 강화

대통령실 기자 11명 코로나 확진…경호처, 청사 방역 강화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을 취재하는 기자들 가운데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1일) 오후 4시까지 모두 11명의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윤 대통령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당시 현지나 기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정확한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대통령실은 청사 내 방역 수준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체온계와 열 감지기를 출입구마다 설치했고 손 소독제도 비치했습니다.

윤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도 참석자를 대폭 줄여 수석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출근길 질의응답을 잠정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도 코로나19 관리차원이라며 감염 상황이 안정되면 곧바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질의응답은 자율 취재로 진행됐지만, 기자실 내 확진자 증가로 경호처가 잠정 중단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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