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14세 이하 결승에서는 한국의 꿈나무 조세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8년생인 조세혁은 181cm의 큰 키에서 내뿜은 최고 시속 193km의 서브와 파워 넘치는 스트로크를 앞세워 미국의 은고노에를 몰아붙였습니다.
코트 구석구석을 찔러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2대 0 완승을 거두고 포효했습니다.
올해 신설된 14세부에서 챔피언에 오른 조세혁은 '전설' 조코비치와 사진을 찍으며 우승의 여운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조세혁 : 윔블던에 와서 너무 좋은 경험을 했고 세계 탑 100위 안에 드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