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여론조사] 대통령 국정 지지도, 긍정 36.3% vs 부정 51.6%

윤석열 대통령 취임 두 달을 맞아 SBS가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난 두 달 국정 운영에 대해 물었더니 잘하고 있다 36.3%, 잘 못하고 있다 51.6%로 부정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약식 기자회견, 이른바 '도어스테핑'에 대해서는 직접 소통 등 긍정적 측면이 있는 만큼 계속해야 한다가 50.2%, 정제되지 않은 발언 등 부작용이 있으니 그만해야 한다 44%로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했습니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공식 보좌할 제2 부속실 설치 여부에 대해선 설치해야 한다 35.3%, 설치하지 않겠다는 대선 공약을 지켜야 한다 33.4%로 팽팽했고 특별감찰관을 임명해 대통령 주변 인사를 감시해야 한다는 응답도 20.3%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놓고서는 적절하다 51.5%, 부적절하다 37.8%로 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게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선출할 대표로 누가 가장 적절한지 물었더니 이재명 의원이 68.3%로 압도적이었고 이어 박주민 7.2%, 박용진 4.3%, 김민석 2.3%, 강훈식 1.0%, 강병원 의원 0.8% 였습니다.

전체 응답자를 놓고 봐도 이 의원이 30.9%로 역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대통령 국정수행에 긍정, 부정 평가를 내린 이유와 바람직한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구성 방안, 박지현 민주당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불허 적절성 등 나머지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오늘 저녁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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