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국 기자, 아베 사망 소식 전하며 '울먹'…쏟아진 비난

아베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 소식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는데요.

중국에선 이 소식을 전하며 울먹인 기자에게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의 일본 특파원이 아베 전 총리 피격 직후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아베 전 총리의 대중국 업적을 긍정적으로 소개한 데다 울먹이는 모습까지 보이자, 많은 중국인들은 일본인이냐며 분노했습니다.

비난이 거세지자 해당 특파원은 결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했습니다.

반면 인도의 분위기는 정반대였습니다.

모디 총리는 '내 친구 아베'라는 제목의 추도문을 내고 아베 전 총리가 피격당한 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의 조의 속에서도 인도가 단연 특별한 조의를 표한 데는, 아베 전 총리가 인도와의 관계 증진에 매우 공을 들인 인물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Manya Koetse)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