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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수별 모임 · 의총 연쇄 개최…'李 징계사태' 분수령

국민의힘, 선수별 모임 · 의총 연쇄 개최…'李 징계사태' 분수령
▲ 권성동 원내대표(가운데)와 의원들

국민의힘은 선수별 의원 모임과 의원총회를 연달아 열고 차기 지도체제를 논의합니다.

지난 8일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이후 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모이는 첫 자리인 만큼, 이른바 '포스트 이준석' 체제의 구체적 로드맵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오전에는 초선의원들과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의 회의가 각각 진행됩니다.

오후에는 재선의원들이 모이는 현안 간담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선수별 모임을 마친 의원들은 권성동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이 소집한 오후 3시 의원총회에 참석해 차기 지도체제와 이 대표의 거취를 놓고 격론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이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기간 동안 당 지도부를 어떻게 꾸릴 것이냐는 점입니다.

권 원내대표는 윤리위의 징계 결정이 직후인 지난 8일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선언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당원권 정지가 당헌당규상 '궐위'가 아닌 '사고'에 해당하는 만큼, 전당대회 개최 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당내에서는 직무대행 체제나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 이 대표의 잔여 임기 동안 역할을 할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리위의 징계 결정에 불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분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대표 사퇴론은 그가 자리를 지키며 내부 투쟁을 이어갈 경우 당 내홍이 가속화되며 사태 해결의 출구를 찾기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점을 명분으로 한 주장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리위에 대한 재심 청구나 법원의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후 잠행을 이어가며 아직 구체적 대응 방안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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