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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인 줄"…'원숭이두창' 경험담 공개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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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배우가 원숭이두창에 걸린 경험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배우 맷 포드는 최근 '원숭이두창 증상을 정확히 알리고, 백신을 권유하려는 목적'이라며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포드는 지난달 17일 처음으로 몸에서 발진을 발견했는데, 이때만 해도 여드름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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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확진을 받은 뒤 발진의 크기가 빠르게 커졌고, 그 수도 늘어 얼굴과 팔, 배 등에 약 25개의 발진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온몸에 생긴 발진과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먹어야 겨우 잠들 수 있었고, 발진도 2주 동안 지속됐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고통은 주변의 시선이었습니다.

원숭이 두창, 주로 남성 동성애자들의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포드는 원숭이두창은 피부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며 영상이 원숭이두창 감염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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