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4도, 더 더워져요…일요일 밤부터 중부 비

내일(10일)은 더위 대비를 더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폭염이 오늘보다 더 심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서울도 내일은 34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3도가량이 더 높겠고요, 경북 지역은 35도를 넘나들겠습니다.

반면에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만 비교적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내륙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고요, 내일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차츰 비가 시작이 되겠습니다.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중부와 호남에 1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이 쏟아지겠고, 영남과 제주는 5에서 최고 4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모레 아침부터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맑은 하늘 아래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아서 실내 활동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자주 올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