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지지율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나 더 열심히 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항상 해석하고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정 지지도가 30%로 주저앉았다는 질문을 받고, "국민만 보고 간다는 점에는 달라진 게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겠지만 굳이 여기서 말하지는 않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오늘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7%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약 두 달 만에 40% 선이 무너진 겁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했고,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