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NHK 기자는 총성과 같은 소리가 두 번 들렸으며 아베 전 총리는 가슴 부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트위터에는 당시 총격 피습 상황을 담은 영상들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영상들을 보면 연설을 지켜보던 수많은 시민들이 갑작스런 총격에 놀라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아베 전 총리 피격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총을 들고 위협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일본 경찰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뒤에서 산탄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현재 심정지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격범으로 체포된 41살 야마가미 데쓰야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소지하고 있던 총도 압수했습니다.
민영방송 TBS 보도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및 영상=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