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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만 9323명, 금요일인데도 어제보다 늘어…전주의 2배

신규 확진 1만 9323명, 금요일인데도 어제보다 늘어…전주의 2배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8일) 1만9천 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9천323명늘어 누적 1천847만 1천172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만 8천511명)보다 812명 많습니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휴일에 줄고 주 초반에 늘었다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금요일임에도 전날보다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증가세가 확연해진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일(9천522명)의 2.0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4일(7천220명)의 2.7배입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확진자 증가세에 대해 "재유행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모두 경각심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2명으로 어제(56명)보다 6명 많습니다.

어제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직전일(10명)보다 2명 늘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천605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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