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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김주형, 스코티시오픈 첫날 공동 15위

'막내' 김주형, 스코티시오픈 첫날 공동 15위
미국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스코틀랜드오픈 첫날 김주형이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주형은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르네상스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5위에 올랐습니다.

9언더파를 몰아친 선두 캐머런 트링갈리에게 7타 뒤졌지만 공동 7위 그룹과는 불과 1타 차입니다.

김주형을 뺀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모두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23위 임성재는 5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28위로 밀렸습니다.

이경훈은 2오버파 공동 69위, 김시우는 4타를 잃고 공동 112위에 그쳤습니다.

한국에서 원정 간 김비오는 3오버파 공동 89위, 이재경은 6오버파 공동 140위까지 밀렸습니다.

PGA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번 트링갈리는 버디 9개로 9언더파 61타를 적어내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LIV골프에 합류했다가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지만 스포츠중재법원에 제소한 끝에 간신히 출전한 저스틴 하딩이 5언더파로 3위에 올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우는 7오버파 77타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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