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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주점 사망사건, 손님 차량엔 '마약 2,000명분'

강남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이 남성 손님이 건넨 술을 마시고 숨진 가운데, 이 남성의 차에서 무려 2천여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 물질이 발견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20대 남성 A 씨의 차 안에서 발견된 마약 추정 물질이 총 64g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1회 투약분을 고려하면 2천100여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앞서 지난 5일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여성 종업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손님 A 씨는 이 종업원이 숨지기 2시간 전, 주점 인근 공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A 씨가 어떤 경로로 이 물질을 얻게 됐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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