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맛비 오락가락 이어져…전국 폭염특보 계속

오늘(8일)까지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제주에 최고 30밀리미터,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80밀리미터 이상으로 지역 간 편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양이 줄어들긴 했지만, 오늘 새벽까지 중부와 호남에, 새벽부터 오후엔 남부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은 잠시 해제된 상태지만, 주말 동안 다시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등으로 곳곳에서 열대야가 계속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청주와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동안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요, 다음 주 초 다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