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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연결하는 철도 개통 계획"

러시아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연결하는 철도 개통 계획"
▲ 러시아 로스토프주 경계(붉은색 표시). 왼편이 돈바스 지역

러시아 남서부 로스트프 주와 우크라이나 동남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를 개통할 계획이라고 로스트프 주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바실리 골루베프 러시아 로스트푸 주 주지사는 현지시각 5일,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산업전시회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철도 연결이) 당연히 계획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그러지 않고선 화물 운송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사람들도 이동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경제 발전과 복원, 기간시설 복원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는 이것이 가까운 미래의 가장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과 로스토프주 간의 차량 운행도 서둘러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네츠크주의 DPR과 루간스크주의 LPR은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뒤, 현재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아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위키피디아 자료 지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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