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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채로' 14시간 비행한 아랍에미리트 여객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구멍 뚫린 비행기'입니다.

항공기의 왼쪽 날개 부분에 큰 구멍이 뚫린 모습입니다.

구멍 뚫린 채 14시간 비행한 여객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출발해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에미레이트 항공 소속 비행기인데, 이 상태로 14시간을 쭉 날아와 목적지에 착륙한 겁니다.

당시 탑승객들은 이륙한 지 45분쯤 지났을 때 굉음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승무원들은 즉시 날개와 엔진을 점검했지만 별다른 이상 신호를 감지하지 못해 정상 운행을 선택한 건데, 비행이 끝나고 목적지에 착륙한 뒤에야 큰 구멍이 생긴 걸 확인했고 굉음의 원인도 파악한 겁니다.

구멍 뚫린 채 14시간 비행한 여객기

항공사에 따르면 구멍은 비행 중 항공기 타이어가 파열돼 날아가며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저 상태로 하늘을 날았다니... 알고는 못할 일이네요." "14시간 동안 큰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하늘이 도왔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IR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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