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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래퍼 도끼, 귀금속 미납대금 3만 5천 달러 지급해야"

래퍼 도끼가 해외 보석업체에서 귀금속을 사고 대금을 치르지 않아 법적 분쟁에 휘말렸는데요, 해당 업체에 미납대금 3만 5천 달러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이 나왔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보석업체 상인 A 씨가 도끼를 상대로 낸 물품대금 청구 소송을 지난 3월 조정에 회부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도끼에게 3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4천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강제 조정했습니다.

법원은 도끼에게 3만 5천 달러 외에 지연손해금도 내년 1월 초까지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A 씨는 도끼가 지난 2018년 세 차례에 걸쳐 20만 달러 상당의 귀금속 7점을 구매한 뒤, 이중 3만 4천 달러의 대금을 내지 않았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도끼는 제품을 협찬받았지만 곧바로 도난당했고, 홍보를 해주지 못한 점을 고려해 적절한 금액을 보상하기로 했는데, 업체가 일방적으로 대금 청구서를 보내왔다는 취지로 반박해 소송이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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