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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독립기념일 연휴에도 항공대란…나흘간 1천600편 이상 결항

미, 독립기념일 연휴에도 항공대란…나흘간 1천600편 이상 결항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미국에서 독립기념일 연휴에도 대규모 결항 사태가 벌어지면서 항공대란이 반복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를 인용해 지난주 금요일인 1일부터 일요일인 3일까지 모두 천4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만4천 편 이상이 지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회복된 가운데 항공사와 공항 관제탑 인력 부족으로 최근 미국에서는 여행 대목 때마다 항공교통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미 교통안전청의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인원은 249만 명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날 218만 명보다도 많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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