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어제(3일)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현황에 따르면 어제 경기와 충북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각 1명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누적 3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경남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3일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총 4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치(152명)의 2.9배 수준으로 많습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09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