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경찰국'으로 불리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 계획이 가시화하면서 일선 경찰들이 릴레이 삭발과 단식으로 맞서기로 했습니다.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 등 4명은 오늘(4일) 오전 10시 경찰청 앞에서 호소문을 발표한 뒤 삭발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 내일부턴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앞에서 매일 3명씩 릴레이 삭발에 나서고 민관기 회장은 단식에 들어갑니다.
이들은 경찰국 신설 대신 국가경찰위원회·자치경찰제를 실질화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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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철회하라" 일선 경찰들 릴레이 삭발 ·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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