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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레이스, LIV골프 두 대회 상금이 '86억 원'

B.그레이스, LIV골프 두 대회 상금이 '86억 원'
남아공의 브랜던 그레이스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골프 시리즈 2개 대회를 통해 상금 662만 5천 달러, 우리 돈 86억 원을 받으며 '오일 머니'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브랜던 그레이스는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에서 끝난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포틀랜드 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400만 달러(51억 9천만 원)를 받았고, 단체전에서는 준우승 상금 37만 5천 달러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그레이스는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LIV 시리즈 개막전에서는 개인전 공동 3위, 단체전 1위를 차지해 상금 225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대회가 사흘씩이어서 총 6일간 경기를 치르고 받은 상금이 무려 86억 원입니다.

세계랭킹 128위인 그레이스는 미국 PGA투어 2승을 기록했고 2012년 PGA 투어 입문 이후 번 PGA투어 통산 상금이 1천222만 달러입니다.

LIV 시리즈로 옮긴 이후 불과 2개 대회만 뛰고도 PGA 투어에서 10년 동안 벌었던 돈의 절반에 가까운 액수를 벌써 번 셈입니다.

LIV 대회 개막전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했던 샬 슈워츨(남아공)은 2차 대회에서는 개인전 공동 37위, 단체전 2위로 51만5천 달러를 추가하며 1, 2회 대회 합산 66억 원의 상금을 벌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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