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 근처 반다르압바스에서 연쇄 강진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오늘(2일) 새벽 2시쯤 규모 6.1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늘 아침까지 최고 규모 6.3 지진이 24차례 이어졌습니다.
이란 남부에서는 지난 2003년에도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3만 1천 명이 사망했고, 1990년에는 이란 북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4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