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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몸살' 인도, 결국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 팔 걷어

'쓰레기 몸살' 인도, 결국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 팔 걷어
전국 곳곳에 형성된 수 천개의 쓰레기 산으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인도가 결국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퇴출에 가세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어제부터 컵, 빨대, 아이스크림 막대 등 19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 생산과 수입, 유통, 판매 등을 금지했습니다.

마구 버려지는 플라스틱 등으로 인도 전역에 3천159개의 쓰레기 산이 있고 그곳에 쌓인 쓰레기의 양은 무려 8억t에 달합니니다.

환경 오염이 더는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결국 인도 정부도 다른 나라처럼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 카드를 꺼낸 셈입니다.

인도 환경부는 "1인당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이 지난 5년간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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