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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흐, 리버풀과 2025년까지 동행…'주급 5억 5천만 원'

살라흐, 리버풀과 2025년까지 동행…'주급 5억 5천만 원'
'이집트 왕자' 무함마드 살라(30)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2025년까지 동행을 이어갑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살라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습니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영국 공영방송 BBC는 살라가 리버풀과 3년 재계약했으며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5천만 원) 이상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살라는 2025년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살라와 리버풀의 종전 계약은 2023년 여름까지 1년 남아 있었습니다.

첼시에서 두 시즌을 뛴 적이 있는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살라는 2017년 여름 이탈리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에 다시 올랐습니다.

이후 5년 동안 리버풀에서 공식전 254경기에 출전해 156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했습니다.

살라는 리버풀과 함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19-2020시즌 EPL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021-2022시즌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EPL에서는 비록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 차로 우승은 놓쳤지만 23골을 터트려 손흥민(토트넘)과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살라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와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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