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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던 SRT열차 탈선, 11명 부상…KTX 운행도 차질

서울 가던 SRT열차 탈선, 11명 부상…KTX 운행도 차질

TJB 김철진

작성 2022.07.01 21:03 수정 2022.07.01 21: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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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오후 부산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해 승객 11명이 다쳤습니다. SRT 상하행선 운행이 지연되고, KTX 후속 열차 운행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TJB 김철진 기자입니다.

<기자>

열차가 선로에 멈춰 선 채 오도 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열차의 바퀴는 선로에서 빠져 있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열차의 맨 뒤 부분인 동력차는 선로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SRT 열차 탈선

오늘(1일) 오후 3시 23분쯤 부산에서 출발해 수서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했습니다.

[김린아/사고 열차 승객 : 좌우로 한 2~3번 크게 흔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 전부 다 소리 지르고….]

승객들은 대전역에서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흔들림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최아름·김재윤/사고 열차 승객 : 사람들도 넘어지고 창문 봤는데 연기가 나 불나는 줄 알았어요.]

사고 열차에는 380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1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차 탑승객들은 선로를 걸어 이동한 뒤 버스를 이용해 대전역까지 옮겨졌습니다.

33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2시간 넘게 기다린 승객들은 계속되는 기다림에 현장 관계자들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SRT 후속 열차 4대 운행이 중지됐고, SRT와 선로를 함께 쓰는 KTX 열차도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일반 열차 선로로 우회 운행을 하는 상태지만 후속 열차가 30~40분가량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열차 사고와 함께 선로와 전차선 등 일부도 파손된 가운데, 사고 복구는 열차 운행이 종료되는 밤 11시가 지나는 대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최운기 TJB·박금상 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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