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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윤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담 가장 의미"…첫 순방 소감

[D리포트] 윤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담 가장 의미"…첫 순방 소감

김기태 기자

작성 2022.07.01 17:09 수정 2022.07.01 17: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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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3박 5일 동안의 스페인 마드리드 일정을 마치고 오늘(1일) 낮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귀국길,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방문을 마친 소감부터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참석한 국가의 정상들과 다양한 양국의 현안들도 논의하고 이번 순방이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생각이 됩니다.]

윤 대통령은 가장 의미 있었던 일정으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꼽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미일 정상 3자 회담이 가장 의미가 있었고요. 그리고 나토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을 해서 각국 정상들로부터 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청취한 것이 두 번째로 의미가 있었고.]

특히 한미일 정상이 북핵 대응을 위해 그동안 중단되었던 군사적인 안보 협력 등을 재개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핵 대응을 위해서 상당 기간 동안 중단되었던 어떤 군사적인 안보 협력, 이런 부분들이 다시 재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그런 원칙론에 저희가 합치를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풀어야 할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 "과거와 미래 문제 모두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과거사 문제가 양국 간에 진전이 없으면 현안과 미래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없다는 그런 사고방식은 지양되어야 하고]

나토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중국의 반발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이렇게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어느 특정 국가를 배제하거나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국내에서든 국제 관계에서든 간에 우리가 보편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가치와 국내 사회규범이든 국제 관계에 있어서의 규범이든 다 함께 지켜야 되는 규범과 이 가치를 지켜야 된다고 하는 그런 정신을 가지고 국제 문제나 국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것이지 어떤 국가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어떤 국가든지 간에 규범에 입각한 질서를 존중하지 않고, 우리가 세계가 함께 지켜가야 될 가치와 규범을 반하는 행위를 했을 때에는 우리가 다 함께 그것에 대해서 규탄하고 또 함께 연대해서 제재도 가하고]

윤 대통령은 또 우리 원전과 방산 분야에 대한 각국 정상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저희가 우리 한국의 독자 개발한 APR1400 모형에 대한 소개 책자 브로셔를 많이 준비해가서 내가 정상들에게 설명하면서 책자도 소개해줬습니다. 많은 관심들을 보였고요]

스페인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은 참모진으로부터 국내 현안을 보고받고 박순애 교육부, 김승희 보건복지부,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 등에 대한 임명 여부를 비롯한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오늘 윤 대통령이 귀국한 서울공항에는 출국길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마중 나와 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눠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SBS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최대웅 / 편집 : 최진화 / 제작 : 뉴스플랫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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