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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20% 돌려드려요" 시민·점주 모두 살리는 캠페인은

요코하마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차이나타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주들의 마음이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원재료 가격이 대폭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식당 점주 : 식용 기름값이 꽤 올랐습니다. 3번 정도 인상한 것 같습니다. 밀가루도 마찬가지입니다. 슬슬 한계에 다다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코하마시가 시민과 자영업자 모두를 지원하는 포인트 환원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요코하마 시청 관계자 : 요코하마시에서 영수증을 발행하는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구입금액의 최대 20%를 포인트로 돌려드리는 캠페인입니다.]

요코하마시는 관련 어플리케이션과 영수증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합니다.

[요코하마 시청 관계자 : 스마트폰의 등록 어플리케이션에 영수증을 찍어서 올리면 됩니다.]

식료품 등은 하루 3천 엔 이상 구입 시 최대 600엔까지 포인트로 돌려주고, 자동차 기름의 경우 하루 5천 엔 이상 넣으면 최대 1천 엔까지 포인트를 부여합니다.

다음 달부터 3개월 동안 3만 포인트까지 환원이 가능합니다.

[요코하마 시민 : 3만 엔 돌려준다는 것은 크죠. 환영합니다.]

[상점 점주 : 주민들이 지역 상점가에서 쇼핑을 하는 장점이 있다는 건 저희에게도 고마운 일입니다.]

국가 차원에서 시행되는 포인트 환원 정책도 있습니다.

친환경 캠페인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환경성 사업에는 대형마트와 통신사도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여름철 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해 도쿄 전력은 절전하는 가정에 포인트를 부여하는 사업도 오는 9월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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