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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그치고 푹푹 찌는 폭염…다음 주 다시 장맛비

오늘(1일)은 비에 대한 걱정은 덜었지만 폭염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우선 어제는 우산을 써도 몸이 젖을 정도로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 어제 중랑천의 모습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메말라 있었다고 하는데 어제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렇게 중랑천의 보행교가 다 잠겼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에만 수원에는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서울 도봉구에도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은 현재 북쪽으로 물러가면서 대부분 지역의 비는 그쳤는데요, 오후가 되면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우산은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다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일부 강원과 남부 지방으로 폭염특보 더욱 확대 강화됐고요,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1도, 경주는 무려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여기에 체감온도는 더욱 높게 오르는 곳들이 있어서요, 더위에 쉽게 지치기 쉬운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3.4도에서 출발하고, 해안가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습니다.

주말까지도 찜통더위는 이어지겠고, 다음 주가 되면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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