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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까지 비 계속…그친 뒤 본격 무더위

<앵커>

계속해서 기상센터 연결해 비 상황 자세히 알아봅니다. 

임은진 캐스터 전해 주시죠.

<기상캐스터>

강하게 발달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폭우를 쏟았습니다.

지금까지 연천에 349mm, 수원에도 33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요, 서울 도봉구에 306mm가 내렸고 철원에도 235mm의 강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비구름대는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으로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0~20mm의 강한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고 서울은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늘 낮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30~80mm 정도 예상됩니다.

한편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남부를 중심으로 오늘부터 기록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곳이 많은데요, 내일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는 35도까지 올라 남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서울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 동안 비는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다음 주 초반 충청과 남부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수도권도 또다시 장맛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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