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북부 도시의 길거리.
남자의 등으로 뭔가가 떨어지는데 다름 아닌 한 살짜리 아기입니다.
건물 2층 발코니에서 놀던 아기가 난간 사이로 미끄러지면서 추락하고 만 건데요.
아기는 1층 상점 앞에 서 있던 남자의 등에 부딪힌 뒤 인도에 떨어졌는데, 자칫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등이 쿠션처럼 충격을 흡수한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남자는 거리에서 1층 상점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처음에는 화분이 떨어진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소리를 질러서 돌아보니 아기가 누워있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그 뒤 뛰어 내려온 엄마는 즉시 아기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고, 아기 입에서 피가 나긴 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등에 떨어진 것도 다행이네요. 머리에 떨어졌으면 남성도 다쳤을 텐데!", "천운이네요. 앞으론 위험한 일 없도록 부모가 잘 돌보길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 MEDYA TV)
